[자전거 국토 대장정] 낙동강 자전거길 창녕군 남지~합천군 적포 고개 세 개 넘고 업다운 심하지만 타는 재미는 '쏠쏠' 낙동강 자전거길 3구간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에서 경남 합천군 청덕면 앙진리 적포 삼거리까지다. 1, 2구간과 달리 강변을 한참 벗어나 고개를 세 개나 넘어야 하는 난코스다. 경남 창녕군에서 의령군을 지나 합천군까지 가는, 체력 소모가 적지 않은 구간이다. 모처럼 업 다운이 심한 코스를 만나 힘겨울 수 있으나, 자전거 타는 재미는 오히려 쏠쏠하다. 고개마다 조망의 즐거움은 보너스다. 시원한 전망·내리막길 속도감 '보너스' 출발은 2구간의 종점이었던 남지체육공원이다. 남지체육공원에서 상류 쪽을 바라보고 오른편 강변을 따라 남지수변공원을 가로질러 간다. 남지수변공원에는 어른 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