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의 낙원 낙동강 하구(을숙도)

 

을숙도는 사하구 하단 1,2동에 위치하여 낙동강 하구에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갈대와 수초가 무성하며 어패류가 풍부하여 한때는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였다. 1966년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되었고, 부산시는 핵심 보전 구역으로 지정하였다.

 

낙동강 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경북 칠곡군 석적면 중동일대에서의 돌망치 등 구석기 유물과 울산시 울주군 서생의 빗살무늬토기, 부산 영도 동삼동, 조도, 다대포등지의 패총 등 다양한 신석기 유물이 발견되고 있는 곳이다.

 

낙동강의 시작은 강원도 태백, 낙동강도 처음에는 작은 샘물(황지연못) 한그릇으로 출발한다.

산맥을 따라 급히 흐르던 물줄기는 상류부인 안동에서 여러 개의 지류와 합해지면서 서쪽으로 몸을 틀었다가 서서히 남쪽으로 안착하여 대하의 모습을 내보인다.

 

대구에 도달해 금호강을 품고 남지 부근에서 남강과 합친 뒤 동쪽으로 진로를 바꾸어 삼람진을 지나면서 밀양강을 받아들인다.

 

이윽고 남쪽으로 몸을 틀어 마지막 진로인 부산에 이르러 유유히 노닐다 이윽고 을숙도를 비껴 남해의 품에 안긴다.

 

 

▲을숙도에는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낙동강 문화관, 을숙도 문화회관,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수 있다ⓒYda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낙동강 하구둑 모습ⓒYda

▲전망대 내부에는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Yda

▲낙동강 문화관이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시점이기도 하다ⓒYda

▲다양한 전시, 체험공간 그리고 휴식공간인 북카페 등으로 조성된 낙동강 문화관ⓒYda

▲을숙도 문화회관은 2002년 10월 5일 개관한 서부산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공연 관람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둘러볼만한 곳이다ⓒYda

▲을숙도 문화회관 앞 조각공원에는 다양한 조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Yda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보전하고

전시·교육·체험 학습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Yda

▲에코센터에는 공원이 드넓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소풍가기 좋다ⓒYda

▲또한 을숙도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모래섬, 철새, 낙조 등 천혜의 전경을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Yda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의 모습ⓒYda

▲부산에는 많은 여행지가 있다. 낙동강 하구 을숙도는 그 중에서도 손꼽힐만한 곳이다ⓒ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