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혁신도시란? 혁신도시는 지난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수도권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방침에 따라 추진돼 왔으며
부산, 대구, 광주ㆍ전남 등 전국 10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147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진행중에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 착공을 마친 기관은 35개. 이 중 준공을 완료한 기관은 경주로
이전한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을 비롯해 10개라고 합니다.
그 중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LH 본사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이날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유병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창의 진주시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진주에 지어질 LH본사의 3D 이미지
이번에 착공하는 LH 신사옥의 설계 콘셉트는 '천년나무'로,
새로운 천년가치의 시작과 친환경 건축물로써 저에너지 비전을 담고 있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도록 건축될 예정입니다.
2500억원이 투입되는 LH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20층, 연면적 13만9295m2 로,
태양광 발전.지역 냉난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복합 건축물로
진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경남 진주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남권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권도엽 장관은 "연간 36조원의 사업비를 집행하는 LH의 진주이전으로
3만1,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2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다"며
"진주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올 연말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택 및 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를 마친 뒤 권 장관께서는 진주국토관리사무소를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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