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따라 길따라/가볼만한 길

국도33호선 이야기(고성~합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3. 7. 29. 13:50

 

 

정겨운 농촌풍경의 33번 국도길

 33번국도에는 옛날부터 번창한 고을과 성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유명한 사찰 및 공원을 많이 만날수가 있다. 33번 국도길 중 고성~합천 구간을 달리면서 가 볼만한 곳을 살펴보도록 하자.

 

 고성에서 출발하면 제일 먼저 볼수 있는 것이 고성의 문수암이다. 문수암은 의상대사가 걸인 모습을 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에게 이끌려 무이산을 오르다가 절경에 감탄하여 암자를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여긴 특히 신라 화랑도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거기서 조금만  올라오면 연화산도립공원과 옥천사가 있다. 옥천사도 의상이 670년 창건했으며 대웅전 뒤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옥천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철 옥천사에 들러 계곡에 발담그는 것도 좋아 보인다. 
 

 합천군쪽으로 오면 황매산군립공원과 낙동강의 보 중 한개인 합천창녕보가 있다. 황매산 군립공원은 호수에 떠 있는 매화와 같다고 불리는 황매산 일대의 지역을 가르키며 절경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군립공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4대강의 보중 한개인 합천창녕보가 있다. 보의 경치도 뛰어나지만 잘 정비된 자전거길로 인해 자전거매니아들에게 각광받는 장소가 되어있다.

 

33번(고성~합천) 국도 지도

 

쭉 뻗은 33번 국도 ⓒYda

 

문수암 가는 길 ⓒYda

 

문수암 입구의 목불 ⓒYda

 

문수암에서 바라본 보현암 ⓒYda

 

가까이 가본 보현암 ⓒYda

 

옥천사 입구에 개 한마리가 지키고 있다 ⓒYda

 

옥천사 계곡. 맑고 시원해보인다 ⓒYda

 

시원스러운 폭포암의 모습 ⓒYda

 

합천창녕보 ⓒ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