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 소재 국토해양부 소속기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를 비롯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공항출장소,
부산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직원 100여명이 12월 4일(화) UA컨벤션에서
'통!통!통! 노사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KTX 진주 개통식에 참석했던 권도엽 장관은 멀리 포항에서 열린
뜻깊은 자리인 '노사화합 워크숍'에 참석했다.
권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토해양부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관련되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도로, 항만, 철도, 항공 등 물류 업무는 국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이동의 자유를 위한 드러나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또 "여기 모인 국토부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가 사소할 수 있지만,
국가 물류를 책임지고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귀중한 일"이라며
"노와 사가 함께 협력하여 자긍심을 가지고 현업에 임하자"고 말했다.
이날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질민원 우수상을 수상한
'과태료 부과 사전고지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 안내제도'는
상당수 과적차량 운전자들이 과태료 감경 제도 등 관련 정보를 몰라 불편을 겪는 가운데
과적운전 적발시, 현장에서 운전자들이 직접 과태료 부과 등기우편 수령이 가능한 주소지를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관련 우편물 도착 예정시기를 알려줘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여 고질민원을 원만하게 처리한 사례로 꼽힌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운행제한 위반자들의 자진납부 건수는 17% 증가했고,
이의제기 건수도 50% 가량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최병욱 주무관은 "단순한 민원해결 차원을 넘어 국민권익을 보호하고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민원 발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소속기관 직원들은 앞으로도 기관간 벽을 허물고 국토해양부 조직 전체의 목표와
국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단상에 거치된 국토해양부 소속 기관의 노동조합 깃발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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