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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관리 어떻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4. 3. 25. 16:30

 

어느덧 꽃샘추위가 지나고 한낮의 기온은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린다. 쌀쌀하던 아침 저녁 날씨도 많이 누그러졌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일 이용하는 차량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도 기온이 바뀌면 몸에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나듯 자동차도 마찬가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덮치고 점점 올라가는 기온으로 봄철 차량관리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고 안전운전을 하기 위한 차량관리법 한번 알아보자. 

 

봄철 차량관리 1. 오일 및 차량내부 점검

 

봄철 차량관리의 첫번째는 겨울동안 소홀히 했던 엔진오일과 냉각수 등 차량구동계를 점검해주는 것이 필수. 특히 엔진오일은 보통 7,000~10,000Km마다 교환을 해줘야 하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을 경우 점도가 떨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엔진오일 게이지를 체크하고 엔진오일 색깔이 흰색에 가까울 경우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냉각수 같은 경우도 기온이 변하는 봄철에는 한번 점검해주어야 한다. 또, 겨울철 차량 운행 전후에 발생하는 엔진의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각종 액체류가 흐르는 파이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철 차량관리 2. 타이어 관리

 

지난 겨울엔 유난히 폭설이 많았다. 폭설로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신 분이 있다면 일반타이어로 교체를 해야 한다. 스노우타이어는 눈길에는 적합하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차량의 연비를 떨어뜨린다. 연비개선과 타이어 마모방지를 위해서라도 일반타이어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철 차량관리 3. 에어컨필터관리 및 내부 청소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가동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의 작동상태와 필터를 점검해 이상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30분정도 에어컨을 작동시켜보는 것과 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확인해본다. 또한 에어컨 작동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나 공기 유입통로에 미세먼지 등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까운 정비소에서 필터교체와 통풍구를 청소해주어야 한다. 특히나 봄철에는 황사가 심하기 때문에 공기유입과 관련된 통로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철 차량관리 4. 봄맞이 세차 및 차량청소 

 

겨울철 눈 내리는 도로를 주행했다면 차체 하부에 제설제인 염화칼슘이 묻어 있기 마련이다. 차체 하단에 붙은 염화칼슘은 차량을 쉽게 부식시키고 녹슬게 한다. 따라서 겨울이 끝난 요즘에는 차량의 세차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차량의 하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염화칼슘이 있을 만한 곳을 깨끗이 청소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겨우내 묵혀둔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와 발판의 모래 등을 청소해 깨끗한 차량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차량 수명연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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