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진입하는 낙동대교 아래의 낙동강 둔치에는 넓은 강변체육공원이 있다.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이 곳은 축제가 열리지 않을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 각종 운동 시설이 갖춰진 이곳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한 소풍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휴일 집안에서 답답해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막상 나가려고 하면 뛰어다니고 별난 아이들 때문에 어디 갈까 망설여진다. 아이들이 별나거나 어려서 복잡한 곳은 힘들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삼락강변체육공원을 권한다. 이 곳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감전 야생화단지나 삼락습지생태원도 둘러보면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신기한 꽃들과 식물들이 가득해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가을이 지나가고 초겨울인 12월이 시작됐지만 주말의 삼락생태공원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 이곳의 지압도로, 야생화 체험장, 자전거 대여 등은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최근에는 양떼목장까지 생겨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초겨울 한파로 날씨가 매섭게 추운 이때 춥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가보는 건 어떨까 한다.
▲ 잘 정비된 자전거길 ⓒYda
▲ 산책로 ⓒYda
▲ 강변도로와 낙동강 ⓒYda
▲ 주말에 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댄다 ⓒYda
▲ 주차하고 나오자 보인 양떼목장 ⓒYda
▲ 아이들이 먹이를 주고 있다 ⓒYda
▲ 신기해하는 아이들 ⓒYda
▲ 먹이를 더 내놓으라고 보채는 양 ⓒYda
▲ 털로 앞이 안보일것같은 양 ⓒYda
▲ 놀러온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Yda
▲ 자전거에 신난 아이들 ⓒYda
▲ 아직 지지않은 갈대가 남아있다 ⓒYda
▲ 맹꽁이 서식지 ⓒYda
▲ 오두막(?)에 자리잡는 사람들 ⓒYda
▲ 낙동강 가는 길 ⓒYda
▲ 해지는 낙동강 ⓒYda
▲ 철새들이 낙동강에서 지내고 있다 ⓒYda
▲ 일몰의 낙동강 ⓒYda
▲ 시민들이 쉴수있는 공간이 있다 ⓒYda
▲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보니..."양들의 탈출?" ⓒYda
▲ 신나서 자전거공원을 가로지르고 있다 ⓒYda
▲ 집으로 돌아가는 양들 ⓒ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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