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따라 길따라/가볼만한 길

창선·삼천포대교를 가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3. 6. 17. 14:32

 

창선·삼천포 대교는 창선도의 육상교량인 PC빔 형식의 단항교, 창선도와 늑도를 연결하는 하로식 아치교 형식의 창선대교, 늑도와 초양섬을 연결하는 PC박스 상자형교 형식의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연결하는 중로식 아치교 형식의 초양대교, 모개섬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3경간 사장교 형식의 삼천포대교 등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5개 교량이 각기 다른 공법과 모양으로 건설되어 마치 다리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섯 개의 교량이 어우러져 그려내는 천혜의 비경은 사천8경, 남해 12경 중 하나로 선정될만큼 관광자원으로서 손색이 없으며, 해가 질 무렵 푸른 바다에 별을 그리듯 어김없이 불을 밝히는 경관조명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경을 선물한다.

 

이처럼 한려해상의 관광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창선·삼천포 대교는 기능적 측면에서도 사천시와 남해군 간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나치다 들르는 관광명소가 아니라 한번쯤은 찾아가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창선·삼천포대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yda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와 산 그리고 창선·삼천포대교 ⓒyda 

아래에서 바라보니 더욱 웅장해 보인다ⓒyda

   창선·삼천포대교 수변공원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전망대ⓒyda

창선·삼천포대교에 사용된 케이블 ⓒyda

창선·삼천포대교 수변 공원에서 바라본 전경.ⓒyda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검은 바다와 하늘을 물들이고 있다ⓒ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