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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때이른 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2. 12. 7. 14:51

영남지역에 때이른 폭설이 내렸다.

지난 5일에 이어 대설인 7일에도 부산을 비롯한 대구.경북 등 영남지역 전역에 걸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5개 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반도를 따라 북극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지난 5일에 내린 적설량(cm)은

진주 3.8, 상주 3.0, 서울 6.6, 영월 8.0 등을 기록했다.

 

7일에도 울진 3.0, 상주 5.8, 문경 6.0, 구미 4.5, 진주 2.7,

산청 2.0 등의 적설량(cm)을 기록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소재하고 있는 초량동 일대에도 첫눈이 내렸으며

이날  부산에 내린 눈은 기상청 관측소에 내린 눈이 바로 녹아 공식적인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이같은 때이른 폭설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5개 국토관리사무소(진주, 대구, 포항, 영주, 진영)에는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영남지역 국도를 이용하는 통행차량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각 국토사무소에서는 눈이 내리면 제설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도로변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눈이 자주 내리는 영주, 포항, 진주, 산청 인근 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제설작업을 위해 밤을 새우며 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폭설 및 도로결빙시 신속한 제설과 제빙을 위해 제설장비와 함께

염화칼슘, 모래를 총동원하여 신속한 제설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