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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 ‘문화적 리모델링’ 추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2. 11. 28. 15:47

 동해안 7번 국도 경주~울진구간에 대해 도로, 철도, 자전거길, 해안누리길 등 길과 길, 길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리모델링이 국가기관 및 관련 지자체 합동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28일 포항시 소재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대구․경북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지역발전협약식을 가졌다.

 

    * 7번국도 : 울산시계~강원도계 총연장 L=188.8㎞
    ** 지역발전협약 일시 및 장소 : 11.28(수) 14:00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이번 협약식은 국토청(도로, 지역발전), 산림청(산림자원), 지자체(경관, 도시계획) 등 기관별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 시설보강, 경관관리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발전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

 

 7번국도의 문화적 리모델링을 위해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별로 추진할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부산국토청) 쉼터 조성(4곳), 자전거도로 개설(8㎞), 교차로 개선 (6곳), 표지판 정비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

 

 (남부산림청) 해안․도심숲 조성, 국도변 각종 숲체험시설 확충

 

 (포항․경주․영덕․울진) 국도주변의 경관관리를 위한 경관계획 보완, 경관심의제 운영 및 개발행위의 합리적 운영, 해안침식 방지

 

 (대구․경북연구원) 7번 국도 주변의 지역발전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각종 지역자원조사를 실시하여 지자체에 제공하고, 공모전을 통한 지역발전 아이디어 결집 및 각종 시설의 디자인 개선방안 모색

 

 부산국토청과 각 기관은 앞으로 7번국도 리모델링 TF팀을 구성하여 분기별 회의를 통해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자원과 전통문화를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유병권 청장은 “이번 지역발전협약이 국도를 중심으로 한 경관개선사업의 시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같은 경관사업이 확산되어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