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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 선박관리실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2. 11. 28. 09:56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12.11.30~12.10까지 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광역시․도, 시․군․구),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2개조 50여명)을 편성 낙동강 유역 선박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대부분 완공되었으며 일부 구간이 마무리작업만 남은 상태이다. 이제부터는 완공된 낙동강사업을 국민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낙동강에 방치된 준설장비와 선박들은 하천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지난 10월 태풍 산바 내습 때는 선박 일부가 침몰되고, 유류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된 바 있어 낙동강 유역에 정박 중인 선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낙동강 준설공사에 사용된 준설선과 준설장비를 하천 밖으로 철수시키고, 선박현황을 지속적 파악 관리하여 왔으나, 수년전부터 낙동강에 방치되어온 선박들로 인해 정확한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현재 낙동강 유역에 정박 중인 선박(준설선, 양묘선, 바지선, 예인선 및 준설장비 등)에 대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개별 선박별로 선박 관리대장을 작성, 책임기관을 지정하고 점검 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한 선박에 대해서는 행정적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골재채취가 제한되어 영업을 계속 할 수 없는 수중골재채취업 등에 대하여 업종 구조조정 지원도 추진 중에 있으며 구조조정 후 잔류선박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수중골재채취업 관련 업체에서 구조조정(폐업)을 신청할 경우 준설장비 매입, 근로자 실직지원금 등 연내 지급을 목표로 관련업무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