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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대표적인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뭉쳤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2. 11. 16. 09:59

영․호남의 대표적인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섬진강권역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뭉쳤다.

 

 유병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구자명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조유행 하동군수, 이성웅 광양시장은 15일 간담회를 갖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경관도로(벚꽃길)․자전거도로․하천 생태공원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하동~평사리 국도건설공사 등 6개 사업에 총 4,972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43.4㎞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과 쌍계사 벚꽃길 20.56㎞, 자전거길 20.75㎞를 조성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유명한 섬진강 벚꽃길의 수려한 경관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섬진강에는 154억원을 투입, 생태공원 4개소(55ha)와 하천내 자전거길 2.9㎞를 올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광양권역 국도건설공사 등 4개 사업에 총 6,754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30.96㎞의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양 국토관리청과 하동군, 광양시 등 영․호남 4개 기관은 향후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영우 도로계획과장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섬진강에서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경관이 수려한 섬진강 권역에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태공간을 만듦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