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뉴스/보도 및 해명

양산 낙동강 둔치 체육시설 보강됩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2. 11. 13. 13:02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둔치에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시민체육시설이 대폭 보강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양산시 물금신도시 물금지구에 인접한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 6만1,200㎡에 축구장 2면, 야구장 2면, 농구장 3면, 테니스장 3면, 족구장 3면 등 체육시설을 올 연말까지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최근 접근성이 뛰어난 황산문화체육공원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양산시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체육시설을 보강키로 한 것이다.


양산 물금 신도시의 경우, 급격한 인구유입에도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이 레져활동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양산시 관내 야구장이 3개소에 불과해 부산, 김해 등지의 야구장을 빌려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체육시설 보강 계획과 맞물려 양산시는 시민접근로를 개선하고 벤치, 가로등 등 기타 부대시설을 순차적으로 보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과다한 시설투자는 지양하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도심지역 여가시설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체육시설이 부족한 양산시에 체육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접근로가 개선되면 시민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