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안전한 감천 만들기’본격 착공
- 부산국토청, 총사업비 1,350억 투입… 수해 항구복구공사 발주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잇단 태풍으로 수해를 입었던 경북 김천시 감천에 대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수해방지를 위해 ‘감천 수해복구공사’ 4건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 4건 공사 : 감천 황산, 습례, 신림, 신안지구 수해복구공사
국가하천 감천에 대한 수해방지대책의 밑그림이 되는 종합정비계획은 ‘감천권역 하천기본계획’을 통해 마련되었고 세부설계과정인 ‘감천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함으로써 공사의 조기발주와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감천 수해복구공사’는 하천 협착부 개선과 지류하천 합류부 개선, 제방보강, 저수호안 설치, 퇴적토 정비, 유지관리도로 개설 등 종합적인 치수대책으로 진행되어 홍수방어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수해복구 사업을 2015년부터 4년간 진행할 예정이지만, 수해복구 공사의 특성상 조기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주요 사업내용
구분 사업규모 비고 협착부개선 2개소 배시내, 김천시가지 상류 합류부개선 2개소 외현천, 양곡소하천 제방보강 40km 여유고 부족, 둑마루폭/비탈경사 부족 등 퇴적토정비 4.01백만㎥ 감천 전구간 기타 1식 하천환경정비, 유지관리용 도로 등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총사업비 1,35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감천은 홍수 등 수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가능한 ‘안전한 감천’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천 고수부지에는 친수공간 조성공사 사업을 함께 병행하여 주민들의 여가활동이 가능한 감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지난 9월 공사를 위한 설계과정에서 김천시와 구미시에서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학계전문가, 업계기술자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와 설계VE 등을 개최하여 설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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