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평사리 국도 19호선 섬진강 매립구간 공사 재개
- 부산국토청, 섬진강 재첩어업 손실보상 조사용역 착수 -
재첩어업 피해 보상 문제로 3년간 도로공사가 중단됐던 경남 하동군 하동읍 두곡리 마을 국도 19호선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지난 7월 경남 하동군 지역주민들과 보상합의서를 체결한 데 이어 9월 16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재첩어업 피해조사 용역업체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피해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 두곡리 마을 구간은 「하동-평사리 국도건설공사」 구간 중 도로 확장과 제방 설치로 인해 마을 앞 재첩어장이 일부 매립되는 지역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주민 등과 협의해 왔으나, 각 어촌계간 이해 대립과 대표자 선정 갈등 등으로 공정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번 피해조사 용역은 어업피해 범위와 연간 어획량 등에 대해 군산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처럼 보상을 위한 피해조사 용역이 실시됨에 따라 이 구간 도로공사는 오는 11월경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부산국토청은 어업손실보상 추진과 병행하여 두곡리 어촌계에서 소유하고 있는 재첩 채취용 선박을 안전하게 정박시킬 수 있는 계류장 시설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조업활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하동-평사리 국도건설공사는 2007년 착공하여 오는 2015년에 완공되는 도로로서 총사업비 864억원을 투입하여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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