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따라 길따라/가볼만한 길

도시재생대표거리 창동예술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4. 9. 24. 13:43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신도시개발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전통시장이 쇠퇴하고, 과거 활기가 넘쳤던 거리가 대학교 및 도청 이전 등으로 활기를 잃었으며, 도시외곽에 개발된 신시가지는 도시주변의 녹지를 감소하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전세계에는 다양한 이유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쇠퇴한 도시에 새롭게 경제적ㆍ사회적ㆍ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도시재생' 이라고 부르고 있다.

 

 국내의 도시재생사례는 많이 볼수 있겠지만 영남의 대표적인 곳은 창원의 창동예술촌과 부산의 이바구공작소가 있다. 이 두 지역은 `14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17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에 대한 지원이 지정되었다.

 

 * 참고 :  도시재생선도지역 13곳 지정 운영 : http://korealand.tistory.com/3229

 

그 중 마산의 창동은 한때 마산의 '명동'이라고 불릴 정도의 최고 번화가였다. 2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산어시장과 부림시장, 오동동 등이 있어 마산 최대의 상권이었다.그러나 창원 신도시의 건설과 1980년 이후 수출자유지역의 쇠퇴로 급격히 쇠락하여 2000년대 들어선 사람들에게 잊혀진 지역이 되었다. 이런 창동이 창동 예술촌으로 다시 조성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리가 되었다.

 

 창동예술촌은 마산 예술 흔적 골목, 에꼴드 창동 골목, 문신 예술 골목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는 총 50개의 입주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체험공방 등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할수가 있고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이 있다. 지금의 창동 골목은 칙칙했던 길에 황토색 포장길을 내고 담장에는 예술자들의 작품으로 그려넣고 색색의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 부림 시장 창작공예촌 다양한 공예를 체험해볼수 있다. Yda

창동예술촌 입구 Yda

창동 예술촌 Yda

▲ 다양한 벽화들이 눈에 띈다 Yda

▲ 마산의 예술인들 Yda

▲ 벽화나 여러가지 조형물에도 신경은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Yda

창동 예술촌 Yda

▲ 각종 예술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Yda

창동 예술촌 거리 지도 Yda

▲ 환경을 생각하는 조형물 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