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따라 길따라/행사 및 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3. 10. 4. 14:19

 

10월1일~13일까지 13일간 진주 남강에서 화려한 빛의 대향연이 벌어집니다.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그 주인공인데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랍니다.

 

유등축제는 우리 민족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에서 왜군의 침입을 막고 가족과의 연락을 위해 남강에 띄운 유등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후 전쟁중 의롭게 순절한 7만의 병사와 사민의 매운 얼과 넋을 기리는 의식으로 개천예술제의 행사중 하나로 진행되고 있던 유등놀이가 2000년 대규모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발전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해의 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소망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작년 26,000개의 유등에서 올해는 무려! 60,000개의 유등이 남강에서 빛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유등축제에는 아름다운 유등 외에도 수상불꽃놀이, 축등설치, 유등띄우기, 소망등 달기, 창작등 만들기, 유람선 체험,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빛의 대축제인 유등축제에 가족, 연인과 참가해 보는게 어떨까요

 

진주성 입구에 보이는 김시민 장군 동상 ⓒYda

유등축제가 있기전에 강에 띄워진 유등들.. 날이 진 이후 아름답게 빛나게 된다. ⓒYda 

▲ 날이 지자 유등들이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한다. ⓒYda 

▲ 다양한 유등들이 남강의 물길을 밝히고 있다. ⓒYda

▲ 개천절을 맞이하여 단군도 보이네요. ⓒYda 

군사들이 진주성을 지키고 있다. ⓒYda 

▲ 진주성 안쪽에는 전통행사들이 유등으로 만들어져 빛을 내고 있다. ⓒYda

물고기 모양의 유람선.. 부내행사로 이용할 수 있다ⓒYda

▲ 진주성 다리의 야경과 유등의 조화가 아름답다. ⓒYda

▲ 유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곳.. 유등1개에 3,000원이며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Yda

▲ 유등 완성~! ⓒYda

▲ 이미 많은 유등들이 띄워져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Yda

▲ 외국의 전통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Yda

▲ 등으로 이루어진 길 빨갛게 물든 길이 몽환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Yda

▲ 학이 전시된 길 ⓒYda

▲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들이 한곳에 모여있었습니다. ⓒYda

▲ 유등축제 안내판 어느지점에 뭐가 떠 있는지 한눈에 알수가 있었습니다. ⓒYda 

▲ 진주성과 유등 너무나 멋진 한폭의 그림같은 느낌이었습니다. ⓒ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