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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섬진강 국도 '문화로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3. 3. 7. 11:25

 

동해안 7번국도에 이어 남해안에서 섬진강변으로 이어지는 3번, 19번 국도 남해~하동구간이 ‘문화로드’로 새롭게 꾸며진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서부경남 국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서부지방산림청, 남해군, 하동군 등과 함께 3월 7일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곳은 창선-삼천포대교~화개장터 3번 국도와 19번 국도로 총연장 117㎞이다.

 

특히 이 구간은 부산국토청에서 시행하는 국도건설공사(6개 사업, 총사업비 6,121억원)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 사업을 연계 시행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부 추진사업
   (부산국토청) 제2남해대교 문화관, 섬진강 변 명품 벚꽃길 조성

   (서부산림청) 마을숲 및 숲 체험시설 조성 협력

   (남해군·하동군)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만지배명품거리 조성, 이순신 순국 공원 조성 등

 

특히 부산국토청과 남해․하동군이 협력하여 휴식기능, 정보제공기능, 지역연계기능을 갖춘 국도변 ‘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며, 이 외에도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서부산림청, 남해․하동군은 이들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부경남 국도 리모델링 TF팀 및 실무단을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발전에 최우선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경상남도 및 남해군․하동군 종합계획과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등 지역계획의 실천에 중심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남지역 대선공약이기도 한 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려해상권과 섬진강권, 지리산권 新문화관광 실크로드 구축

 

부산국토청 유병권 청장은 경남MBC와의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농어촌 경관을 잘 살리면 보다 더 이용객들에게 만족감도 높이고 또 관광수요도 더 증가시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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