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읍 호계리 신설국도 5일 조기 개통

창원 내서읍 호계리 신설국도 5일 조기개통

- 출ㆍ퇴근길 상습정체 해소 위해 신설구간 조기 추진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교차로에서 함안군 칠원면 구성교차로까지 총 6.21km 중 내서읍 호계교차로에서 칠원면 예곡교차로까지 1.53km 신설구간을 5일(목) 17:00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원 내서 호계교차로~칠원 예곡교차로 1.53km 구간은 전구간이 완공된 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06년 내서~중리* 구간 개통 이후 호계리 코오롱아파트 시가지 2.2km 구간의 출․퇴근 시간 정체가 발생했고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았다.

    * 내서-중리 : 8.03km, 4차로(내서읍 감천～호계리(호계교차로))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이 구간의 극심한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 우회구간의 공사를 먼저 추진하여 이번에 완료했다.

 

이번 내서 호계교차로~칠원 예곡교차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통행거리는 2.2km에서 1.53km로 짧아지고, 통행시간은 약 10분 단축돼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 도로의 지․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구간 조기개통으로 마산 동․서부권의 교통흐름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머지 개통예정인 내서읍 호계리~함안군 칠원읍 확장구간 4.68km(4차로→6차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