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국도 총연장 4,177㎞…서울~부산간 5회 왕복거리
- 부산국토청, 도로현황 통계자료 발표… 총도로연장은 32.831㎞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남지역 도로연장*(2013년말 기준)이 32,831km로 조사됐다고 밝혔다[‘13년 도로현황(국토교통부) 통계자료 인용].
* 도로연장은 도로법에 따라 노선이 지정된 연장(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지방도(국지도), 시도, 군도, 구도 등 7종류로 분류됨)
이는 전국 도로(106,414km)의 3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영남권 도로연장(32,831km) 중 일반국도는 4,177km(12.7%), 고속국도는 1,236km(3.7%)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도는 1,952km(6.0%), 지방도는 5,467km(16.7%), 시도 7,881km(24%), 군도와 구도는 각각 7,992km(24.3%)와 4,126km(12.6%)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남권 일반국도의 연장은 전년(4,151km) 대비 26km(0.6%)가 증가*한 4,177km로, 이는 전국 일반국도(13,843km)의 30% 수준으로 서울과 부산을 5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 국도의 도로연장 증가는 국도 신설 및 개량으로 증가
또한 영남권 도로(32,831km) 중 포장도로는 25,988km(79.2%)로 나타났으며, 미포장 도로는 2,954km(7.9%), 미개통 도로는 3,889km(12.9%)이다.
포장도로(25,998km) 중 왕복 4차로 이상은 9,909km(38.1%)이며, 왕복 2차로 이하는 16,079km(61.9%)이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 3,101km(9.4%), 대구광역시 2,627km(8.0%), 울산광역시 1,760km(5.4%), 경상남도 13,053km(39.8%), 경상북도12,290km(37.4%)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남지역 주요 등급 도로*의 2013년 평균 일교통량은 15,315대로 2012년도(14,648대/일)에 비해 4.5%(667대/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국가지원지방도
영남지역 중 일반국도의 2013년 평균 일교통량은 10,247대로 2012년도(10,140대/일)에 비해 1%(107대/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속도로는 42,024(대/일), 지방도 3,985(대/일), 국가지원지방도는 5,005(대/일)의 교통량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관내가 16,247(대/일), 경상북도 관내가 14,383(대/일)로 나타났으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5.9%(10,090대/일), 버스 3.1%(478대/일), 화물차가 31%(4,747대/일)로 분석되었다.
부산국토청 이영우 도로공사1과장은 “지방국토청에서 처음으로 관내 도로연장 및 교통량을 분석하여 교통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도로현황 등 관련 정보를 통해 영남권 관내 도로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로 및 교통량 현황은 각각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www.road.re.kr)」에서 쉽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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