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포트홀 정비

부산국토청, 폭설로 인한‘포트홀’잡기 나섰다
-  경북 동해안 도로파임 500여건 긴급보수 실시… 안전확보 만전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잦은 폭설과 한파로 국도 곳곳에 발생한 포트홀*에 대해 긴급보수에 나서는 등 운전자의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포트홀(Pot Hole) : 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이 국부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 패어지는 항아리 모양의 파손 형태

 

부산국토청이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의 폭설 및 잦은 강설로 인한 도로파임 현상을 조사한 결과 국도7호선 경주～울진 구간 등 5개 노선 384㎞ 구간에서 500여곳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장기간 제설작업과 24시간 비상근무 등으로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 보수반 40여명을 투입하여 도로파손이 심한 300여개소를 지난 14일까지 1차적으로 보수하여 주민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장기간 폭설 이후의 잦은 강설로 인해 발생한 크고 작은 포트홀 200여 개소에 대해서도 휴일없이 보수를 실시하여 23일까지 모두 보수를 완료했다.   

 

부산국토청 이영우 도로공사1과장은 “국도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CCTV 모니터링 강화, 명예 도로관리원의 신고 접수 등을 통해 올겨울에 발생한 포트홀에 대해 지속적인 보수를 실시하겠다”며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2.24~3.21)동안 상시순찰을 강화하여 도로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포트홀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