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국도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 추진
- 부산국토청, 4개월간 종합대책… 폭설·결빙에 국도 관리 만전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겨울철 강설·결빙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는 등 영남권 국도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우선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산하 5개 국토관리사무소(대구·진영·진주·포항·영주)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부산국토청은 올 겨울 강설에 대비해 5개 국토관리사무소와 경남도, 경북도에 염화칼슘 3,043t, 소금 8,073t, 모래 23,011㎥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특히 강설시에는 초기부터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제설 작업차량 286대와 제설작업원 684명을 투입할 수 있는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부산국토청은 국도 26호선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사이에 위치한 육십령 등 20여곳을 폭설 취약구간으로 선정하고 제설장비와 작업인원을 상시 배치키로 했다.
이들 취약구간(주요 고갯길)에는 제설모니터 요원 27명을 편성·운영하여 기상상황(강설)에 따른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폭설에 따른 차량 통제 시 우회도로를 사전에 지정하여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하였다.
부산국토청 이영우 도로공사1과장은 “올겨울 폭설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국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폭설이나 도로결빙 등으로 도로 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부산국토청 또는 국토관리사무소로 연락을 하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지난 6일 국도 30호선 덕산재(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 지내)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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