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낙동강 침몰 준설선 등 장애물 조치중
- 사법기관 고발 조치·수중조사 병행… 장애물 조치 마련 중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낙동강에 침몰된 준설선에 대한 사법기관 고발과 수중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침몰 준설선은 사유재산으로 인양의 책임은 선주에게 있기 때문에 준설선 소유자에게 수차례 인양 요청을 하였으나 이에 따르지 않아 사법기관에 고발하였다.
수중조사는 현재 유류유출 등 오염원 존재 여부와 인양비용 및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실시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인양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 구포 제2낙동대교 하류에 침몰한 준설선의 경우, 수중조사 중간결과 현재까지 추가적인 오염원(유류)유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기사에 게재된 사진은 1년 6개월 전에 촬영된 사진임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수중에 방치된 철재와이어와 밧줄 등 각종 장애물에 대해서도 현재 현황조사를 진행 중으로 별도의 정비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낙동강 수중에 방치된 각종 장애물은 상류로부터 떠내려 오거나 그동안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부산국토청은 실제 낙동강사업 준설과정에서 수많은 철재 와이어와 밧줄, 어구, 쓰레기 등을 처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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