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광양국제매화축제에 임시주차장 개방
- 「하동-평사리」공사구간 1,500면 규모… 관광객 편의제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제17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에 맞춰 인근에 건설중인 국도19호선 구간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광양국제매화축제기간중 국도19호선 「하동-평사리」시행구간 중 포장이 완료된 하동읍 화심리 제방겸용도로 4차로 1.6㎞ 구간을 1,50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착공한 「하동-평사리」국도건설공사는 총사업비 846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완공예정으로, 남부권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광역접근 체계 강화, 국토균형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국제매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임시 주차장을 거쳐 섬진강에 설치된 부교를 이용해 축제 행사장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으나 해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변 정체 등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광양매화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소통 편의를 위해 도로공사 현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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