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경북 감천 치수대책 본격 시행
‘감천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12월 착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낙동강 감천에 대한 종합적인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감천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12월중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천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은 감천 유역중 국가하천 구간에 대해 이미 시행중인 아포지구를 포함하여 5개 공구로 나누어 시행할 예정이다.
‘감천 하천정비 실시설계용역’은 감천유역내 퇴적토를 제거하고 지류 합류부를 개선하는 등 홍수소통 능력을 키우는 종합적인 치수대책이다.
또한 자전거길과 쉼터, 수변생태공간 조성 등 친수하천계획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 김천과 구미 일원을 지나는 감천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에 이어 지난해 태풍 ‘산바’(‘12. 9.16 ∼17일)에 의한 집중호우 등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등 매번 태풍이 지날 때마다 김천시가지 침수와 제방유실 등 피해가 반복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그동안 타 유역에 비해 후순위에 머물러 있던 감천권역 종합수해 방지대책을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하여 이번에 실시설계용역을 앞당겨 발주하게 되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하기 위해 내년도(2014년)에는 공사발주가 가능하도록 단계별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감천은 홍수피해 걱정없는 주민들의 여가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과업범위에 포함된 17개소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하천특성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항구적인 홍수예방이 가능하도록 2015년까지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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