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뉴스/보도 및 해명

영남권 국가하천 정비완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2. 12. 28. 17:17

부산국토청, 금년 영남권 국가하천 63개소 정비완료
- 국가하천 홍수피해 방지 최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올해 부산청 관내 국가하천에 금년 2,570억원(총사업비 37,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91개소 중 63개소(낙동강 살리기사업 60개소 포함)에 대한 정비 사업을 준공하여 영남권 국가하천 유역의 홍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준공대상은 낙동강 유역 60개소, 서낙동강 유역 1개소, 형산강 유역 1개소, 섬진강 유역 1개소이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국가하천 정비를 시행함에 있어 과거의 이․치수 개념을 탈피하고 각 하천특성 및 주변환경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여 국가하천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더불어 제방 축제를 통해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시킴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태휴식공간, 자전거길 조성 등으로 국민여가 생활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다.

 

한편, 2009년부터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낙동강살리기 사업 93개소는 이주단지 조성으로 사업이 지연된 경남 김해지역 7공구 사업 등 5개소를 제외한 모든 사업이 연말에 준공이 되면서 국가하천 유역 홍수방지, 안정적 물공급, 레저․문화공간 창출 등 수많은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 태풍 덴빈을 시작으로 볼라벤, 산바로 이어진 태풍으로 기록적인 강우가 있었음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사실을 통해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는 준설(3.3억㎥)에 따른 홍수위 저하 효과로 본류 홍수위가 2~4m 저감되어 기록적인 강우에도 대규모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낙동강 경남 함안군 준설 전후】

 

이번 사업으로 약 9억㎥의 수자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금년 5-6월 기록적인 가뭄(주요도시별 5년-200년 가뭄빈도)에도 불구하고 본류 주변에 취수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었다.

 

< 낙동강 경남 창녕군 어연양수장 사례 >

 

 

 

 

 

 【‘09.5월 한해시 전경(흡입조 노출)】

 【금년 6월 창녕함안보 설치 후 전경】

 
 

 또한, 농업용저수지 증고 사업(30개소)과 댐사업(3개소)이 완료되면 낙동강 본류와 떨어진 지역에도 풍부한 물공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아울러,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 경작 등으로 방치되었던 수변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국토종주 자전거길(665km), 캠핑장(현재 4개소 개장), 체육시설(야구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나루터,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하천변 문화여가공간이 크게 확충되어 국민 삶의 질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산업(레저관광, 자전거 등) 발전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013년 영남권 국가하천에 대해서도 치수뿐만 아니라, 자연하천 복원에도 부단히 노력하여 수해 예방과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에 역점을 두고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2년도 국가하천 준공 현황》

 

수계별

개소

사업연장

총사업비

‘12년 준공 사업비

비고

계 (63건)

63

570

37,193

2,570

 

낙동강

60

536

36,503

2,385

지자체

위탁 19개소

서낙동강

1

20

297

62

 

형산강

1

7

174

24

 

섬진강

1

7

219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