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늘
어느해보다 무더운 여름이네요
이제 8월말로 접어드는데
아직까지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올여름은 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부산역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청 화단에서 바라본
8월의 하늘을 한번 보실까요
더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맹위를 떨치던 여름날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변하는게 자연의 이치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 소나무 등걸을 보자니
세월이 흐른다는 것은
아마도
주름이 더욱 깊게 패이는 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