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뉴스/보도 및 해명
연약지반 침하 사전에 대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4. 1. 20. 14:56
영남권 도로 연약지반 침하 사전에 대비한다
- 부산국토청, 새해 첫 건설공사 관계자 기술교육 실시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겨울철을 맞아 20일 건설공사 시공사와 감리자,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첫 「건설공사 관계자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날 연약지반 및 지반내진공학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진태 박사를 초청하여 연약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한 박사는 영남지역은 전체적으로 해안가에 넓게 분포한 연약지반이 많아 구조물 건설시 지반침하 방지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박사는 연약지반에 대한 처리공법을 적절히 적용하지 않을 경우 과거 일본 간사이공항 사례와 같이 연약지반의 지속적인 침하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국토청 이영우 도로계획과장은 “새해 첫 기술교육을 통해 전직원들이 최신 연약지반 처리공법을 공유함으로써 해안가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연약지반 침하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적인 건설 교육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남지역 SOC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