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5호선 청도-경산 개통
이날 개통식은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을 비롯한 손태락 부산국토청장,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경산 공사구간 내 남성현 터널 입구에서 열렸다.
청도∼경산 구간은 그간 유일하게 미 개통 상태로 남았던 남천∼청도 1구간을 개통함으로써 경산과 청도를 잇는 4차선 간선도로망이 공사 착수 후 18년 만에 완성된 것이며,
* 경산-청도(23㎞, 3,389억원) : 경산-남천 9.52km 681억원(’95∼’03년), 남천∼청도2 8.0km 914억원(’04∼’13.2.),
남천-청도1 5.35km 1,256억원(’04∼’13.6.)
청도와 경주시 건천면을 잇는 곰티재 구간은 산지부 도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하여 악천후 시 발생하는 잦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공사와 더불어 선형을 개선하여 개통한 도로이다.
* 곰티재 : 5㎞ 538억원('04∼'13.6.)
부산국토청은 이 두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통행거리 및 통행시간이 단축되어 국도의 간선기능이 향상되는 등 교통물류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 청도∼경산 : 거리 4.4㎞ 단축(27.2㎞ → 22.8㎞) , 시간 25분 단축(45분 → 25분)
* 곰티재 : 거리 0.5㎞ 단축( 5.3 ㎞ → 4.8 ㎞), 시간 10분 단축(12 분 → 2 분)
청도소싸움, 와인터널, 용암온천, 경주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 기대되는 등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현재 청도군 연간 관광객 320만 명, 주말 관광객 1만 5,000 명
특히, 청도∼경산 구간에 건설된 남천과선교는 주변 산지의 수려한 능선과 스카이라인이 조화될 수 있도록 Cross Arch교로 건설하여 청도와 경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이 되도록 하였으며,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정표) 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 남천과선교 Cross Arch교, 길이=325m, 폭=21m, 높이=4.3~13.3m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남지역 어느 지역도 낙후되지 않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행복 추구 도로, 자연경관과 조화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통식에 앞서 대불타악팀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Yda
▲이날 개통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였다ⓒYda
▲손태락 부산국토청장은 "오늘 개통되는 국도25호선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국토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설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Yda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이 국도개통 포상 유공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Yda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4차로로 확장 개통된 청도~경산 간 도로가 지역발전의 촉매로
새로운 성장 발전의 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개통식을 축하하였다.ⓒYda
▲행사의 하이라이트 기념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Yda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신문·방송 언론사들의 취재열기 또한 뜨거웠다ⓒYda
▲주변산지의 수려한 능선과 스카이라인이 조화를 이룬 남천과선교ⓒYda
▲남성현터널 전경ⓒYda
▲곰티재터널 전경ⓒ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