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10%줄이기 캠페인
부산국토청‘교통사고 줄이기’팔걷어 붙였다
- 운전습관 고치기 등 경찰청과 교통안전 캠페인 나서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영남지역 국도변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국토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올해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국토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남지역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80%가 과속 및 음주 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을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실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MOU 체결 △졸음 쉼터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도로구조 안전시설개선 사업 등 5대 후속과제를 선정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간 간격이 먼 구간(25km 이상) 4개소에 30억원을 투입하여 졸음쉼터를 올해 1개소, 장래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국토청은 올해 도로구조 및 안전시설 개선 사업에 669억원을 투입,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국토청 관내 5개 국토관리사무소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이선득 도로공사1과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영남지역 국도가 더 안전하고 편리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