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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나무' 재활용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2013. 2. 14. 13:07

 

부산국토청, 산림자원 보존 및 재활용 추진
- 남부지방산림청과 상호협력 MOU 체결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산림자원의 보존 및 재활용을 통한 국가예산 절감에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과『산림자원 보존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청장 등 관계자가 2월 14일(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나무은행 추진, 한옥 등 건축자재 보급 추진, 영남권 조경 적합수 발굴, 숲조성 및 쉼터 확충, 국가하천 생태 리모델링 5개 항에 대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도로공사 현장에서 벌목되어 버려지는 수목을 살려 남부지방산림청의 나무은행에 무상 제공하면 남부산림청은 도로, 공원조성 등의 공공 및 공익사업에 재활용하도록 관리하고 제공한다.

 

 또한, 최근 한옥 등 전통 목구조 건축물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국내산 목재의 확보 및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남부산림청장은 도로․하천사업 현장에 식재되는 수목이 지역의 기후, 경관,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합수종을 발굴․선정․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필요하다면 공동학술연구 등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국도건설에 따른 주변지역의 방음, 차폐, 생태보호 등을 위해 국도변에 특성 있는 숲 조성은 물론 국도이용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국유림을 활용한 쉼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여 국도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도로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도로사업 뿐만 아니라 낙동강․금호강․남강․형산강 등 국가하천 생태공원에 치유의 숲, 수목학습장 등 이용자의 수요에 맞는 생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끝으로 유병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산림자원의 보존 및 재활용에 더욱 노력하여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국토건설에 국가기관이 앞장서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