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2월 6일(수) 15:00경 구미시 해평면 일선교 하류 약 500m 지점에 정박 중이던 준설선에서 약 100ℓ가량의 기름이 유출된 사안과 관련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제 작업을 진행중이며, 2월 7일(목) 18:00까지 방제작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계기관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구미시, 환경관리공단,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 투입장비 : 기름유입기 2대, 수중펌프 1대, 흡착포 다수 (오일휀스는 사고이전 준설선 주변에 기설치된 상태임)
이번 준설장비 유류 유출은 최근 한파로 인해 균열이 발생, 준설선 잔존기름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료탱크 내 잔존유류는 전량 회수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설 연휴 기간 한파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정박 중인 준설장비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낙동강에 정박 중인 준설장비(선박, 골재채취선, 준설선, 사리채취기 등) 소유자에게 유류유출 사고 등 환경오염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긴급점검을 지시하였다.
- 금일 순찰 중에 성주대교 상류 약 2km지점에 전도된 준설선에서 소량(20ℓ)의 엔진오일 유출이 결빙구간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조치 중에 있으며 전도된 준설선은 크레인을 동원 원상복구 예정임(경유 5000ℓ는 작년 점검 시 제거하였으나 엔진부분의 오일이 유출)
이와 함께 부산국토청은 지난 6일(수) 경상남북도 16개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정박 중인 준설장비의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우기 전(4월말)까지 준설장비를 하천 밖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준설장비 소유자에게 철저하게 계도하고, 철거시까지 안전관리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유관기관 합동점검(‘12.11.29 ~ 12.21) 결과 낙동강 유역에 정박중인 준설장비(준설선, 예인선, 골채채취선 등)는 총 132대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준설장비 구조조정을 신청한 장비에 대하여는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13. 1월)에 따라 폐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준설장비를 매입하여 국유재산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매각하는 등 낙동강 유역내 준설장비를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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